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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_이기게 하소서 운영자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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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bbc.onmam.com/bbs/bbsView/32/5336040

[성경본문] 예레미야20:1-13절 개역한글

1.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집 베냐민의 윗문에 있는 착고에 채웠더니

3.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착고에서 놓아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4.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 원수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5. 내가 또 이 성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물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 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6.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거하는 모든 자가 포로되어 옮기우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네가 거짓 예언을 하여 들린 네 모든 친구도 일반이리라 하셨느니라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나의 친한 벗도 다 나의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피차 이르기를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치 못하므로 큰 수욕을 당하오리니 그 수욕은 영영히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수하심을 나로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에서 "두려워하지말라"는 말씀은 360번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우리 삶의 하루 하루가 두려움 가운데 지나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두려움은 다양한 종류로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무능력, 삶에 대한 의욕 상실과 자기 연민 등으로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 버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성도를 향한 세상이 주는 두려움과 핍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구주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그리고 오늘 우리를 향해서도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능히 세상의 폭풍우를 잠재우실 수 있는 분입니다. 

 

본문의 예레미야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내용은 유다의 심판-을 전한다는 이유로 성전 총감독 바스훌에게 끌려가 얻어 맞고, 목에 긴 나무판지를 걸린 채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선지자가 수치와 모욕과 조롱을 받는 상황에 내몰립니다. 이 일은 선지자에게 충격과 놀람과 더불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하게 했을 수 있습니다. 7절에서 선지자는 "주님의 부르심(권유)으로 선지자가 되어 사명을 감당하는데 저는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라고 한탄에 섞인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저 지경이 되면 마음에서, 입술에서 감사가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나"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아마도 옥중에서 "내가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씀을 선포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결심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주님의 신실한 종들이 교회에서 그리고 다른 사역의 현장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기보다는 비방과 조롱, 분별력없는 이들의 시기심어린 질타와 견제와 모욕을 묵묵히 받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도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해 베푸신 많은 일들에도 정당한 감사를 받기보다는 돌팔매질과 수치를 받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주님의 종들의 일기장에는 그들이 사역가운데 받았던 감사의 표현보다도 더 많은 눈물자국이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예레미야가 받았던 것 이상의 핍박과 환난을 오늘 이시대의 많은 신실한 주님의 종들이 국내의 사역의 현장에서 국외의 선교의 현장에서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자기에게 주어진 직무를 사무실 책상에서 주어진 시간에 하고 마치는 것하고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당한 일에 소리치지 않고, 그 일을 감당하는 주님의 사람들에게 정녕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사탄은 주님의 일이 원활히 진행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주님의 일에는 대적들의 활동이 반드시 있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를 향햔 바스훌의 핍박은 예레미야가 행하는 일이 주님의 일에 얼마나 합한지를 보여주는 합당한 증거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핍박과 고통과 주변의 부정적인 상황속에도 주님의 일은 진행되어 갑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던져버리고자 했지만 이내 그는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 내가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다시금 사명의 자리로 돌아옵니다(9절). 그리고는 의인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12절), 다시금 연약한 자를 위기에서 건져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3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들이 있습니다. 그 사명의 십자가가 때로는 무겁고 힘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벗어던지고자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나 그것을 벗어던진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이 홀가분하고 즐거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을 때에 그 사명을 감당할 능력도 주셨습니다. 일시적인 어려움에 자기연민이나 의기소침의 무기력증에 빠지지 맙시다. 반나절 정도의 하나님을 향한 불만은 하나님도 가벼이 봐주실 것입니다. 잠시 바람을 쐰다거나,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하지만 그 기간이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이 넘어간다면 그것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의인의 고난을 달가워 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 고난 속에 성장하고 성숙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고난도 감사의 이유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맡겨진 사명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주님의 신실한 일꾼들을 주님은 이시간도 응원하십니다. 우리를 무기력증과 무능력의 자리, 자기 동정의 자리에서도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시금 훌훌털고 일어서는 예레미야를 바라봅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되길 소망합니다.

 

사명을 흔드는 일들 가운데에도

파도를 잔잔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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