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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인 과세에 즈음하여 | 운영자 | 2017-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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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0:22-25)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예수님 당시 로마황제인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게 하여 14세부터 65세까지의 모든 사람은 한 데나리온의 인두세를 냈습니다. 이 세금 때문에 열혈 유대인들은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유는 ‘하나님 외에는 왕이 없다’라고 생각하여 이방의 왕이나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에는 죽음도 불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질문은 예수님을 모략하고자 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이렇게 대답해도, 저렇게 대답해도 답이 될 수 없는 ‘함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간계를 아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답변은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과 하나님께 성전세를 바치는 것은 둘 다 지켜야 할 일이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교회에 의무를 다하는 것과 같이 속한 국가에 의무도 해야 할 것을 예수님은 인정하셨습니다.
종교인 과세가 되어 목회자의 명칭이 종교인이 된다는 것은 달갑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살기에 받아들여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법에 담긴 세상 사람들의 이해처럼 목회자를 고용자나 근로자로, 목회자의 사례를 감사가 아닌 노동의 대가로만 취급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현실 법은 받아들이되 그 용어와 관점까지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교회와 국가는 정교분리의 경계선을 지켜야 합니다. 교회가 국가를 지배해서도, 반대로 국가도 교회를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의 변화 속에서 용인할 것과 용인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하는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 지금입니다. 우리의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법 아래에서 만물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지혜가 모두에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받아들이되, 하나님의 법 아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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